#시노그래피 #무대미술 #추상표현주의 #바우하우스 #러시아아방가르드 #칸딘스키 #파울클레 #모홀리너지 #엘리시츠키 #요제프알베르스 #무대예술사 #이미지의권능1 추상표현주의의 전사들 : 무대공간에서 순수 작가들의 꿈 무대에 오른 추상 : 추상표현주의의 전사들20세기 초, 유럽은 눈부신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전쟁과 혁명, 기계화와 도시화가 예술가들의 세계를 흔들던 시기였습니다. 그 혼란 속에서 화가들과 조각가들—특히 바우하우스와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실험자들—은 화폭과 캔버스를 벗어나 ‘무대’라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틈입했습니다. 여기서 **‘틈입’(隙入, infiltration)**이란 표현은 말 그대로 예술과 이론의 문맥에서 주류 질서나 체계에 균열을 만들며 들어서는 것, 또는 경계 너머에서 다른 장르나 사고가 스며드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 바실리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 1866–1944) – 내면의 색채가 움직일 때대표 무대작품: The Yellow Sound (1912), Stage .. 2025.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