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에르자 부르타, 다시 서울에 오다!
2025년 봄,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아르헨티나 퍼포먼스 그룹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가 신작 **〈AVEN:25년 3월18일~6월22일〉**을 갖고 서울에 다시 왔다. 거대한 수조, 공중 퍼포먼스, 폭우와 바람이 뒤섞인 이 공연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도시 축제이며, 관객은 더 이상 관객이 아니다. 몸으로 느끼고, 함께 뛰며, 온 감각을 일깨우는 몰입형 체험이 다시 시작된다.
🔮 2025년 서울, 새로운 'AVEN'의 도래
2025년, **푸에르자 부르타의 신작 **이 서울 성수동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전석 스탠딩, 70분 퍼포먼스, DJ와의 애프터 파티까지 결합된 이번 공연은 지구본, 고래, 나비 등의 새로운 시각 장치로 환상의 무대를 완성했다. 오마이걸 유빈의 스페셜 게스트 출연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는 몰입형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다. 대사 없이 몸짓, 음악, 시각적 연출로 구성된 이 공연은 언어 장벽을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강렬한 체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객석에 앉아 있기보다 공연과 함께 움직이며 360도 무대 중심의 몰입형 공연을 체험하게 되고, 공연이 진행되는 한 시간 동안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축제에 휘말리게 된다.
🧬 기원: La Organización Negra부터 De La Guarda까지
에스파냐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을 지닌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야 하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한 공연이며, 절망으로부터 승리, 그리고 순수한 환희에 이르는 다양한 감정들을 촉발 시키는 막들로 구성되어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 의 뿌리는 1980년대 부에노스아이레스 언더그라운드 극단인 **라 오르가니사시온 네그라(La Organización Negra)**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에서 **디키 제임스(Diqui James)**와 **피촌 발디누(Pichón Baldinú)**가 만나 **데 라 과르다(De La Guarda)**를 공동 창립했다. 이들은 천장, 공중, 불, 물, 바람 등 자연 요소와 관객의 상호작용을 결합한 파격적인 공연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 *“Villa Villa”*는 30여 개국에서 공연되었고, 2002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내한 공연으로 국내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 탄생과 성장: 푸에르자 부르타의 독립과 세계화
2003년, 디키 제임스는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를 창단했다. 이름 그대로 ‘잔혹한 힘’을 지닌 공연은 2005년 첫 공연 이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9년간 장기 공연을 이어갔다. 이들은 공연장과 관객의 경계를 허문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34개국 이상, 수백만 관객이 체험했고, 한국에서도 누적 30만 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했다.
🌀 좌석 없는 몰입형 공연의 신세계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에는 고정 좌석이 없다. 관객은 자유롭게 움직이며 360도 무대를 체험한다. 배우는 하늘에서 등장하거나, 관객을 번쩍 들어 함께 날기도 한다. 불빛, 물방울, 석양빛, 별빛이 실내를 가득 채우며 환상의 공간이 된다. 수조가 내려와 물속에서 배우가 춤을 추는 장면은 공연의 백미다.
🌊 물, 바람, 자연, 그리고 리듬
천장에서 쏟아지는 물, 거센 바람, 안개, 번개까지 모든 자연현상이 무대 연출로 동원된다. 여기에 더해지는 것은 강렬한 타악 비트와 전자음악. 아프리카 리듬, 테크노, 덥스텝을 혼합한 13곡의 OST는 클럽 같은 열기를 만들어낸다. 공연 마지막엔 관객 모두가 파티의 일부가 되어 춤을 춘다.
🧠 언어 없는 감정의 교류
대사와 노래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는 세대와 국적을 넘어선 감정의 공감을 이끈다. 공연은 ‘이야기’가 아니라 ‘의식(儀式)’이다. 디키 제임스는 푸에르자 부르타를 **“몸으로 느끼고 함께 나누는 축제의 의식”**이라 불렀다.
🌍 세계적 성공과 문화적 영향력
푸에르자 부르타는 공연의 형식을 혁신하며, 뉴욕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유럽, 아시아, 남미 투어에 나섰다. 어셔(Usher), 은혁, 셔누 등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대중적 화제도 이끌었다. 2018년 유스 올림픽 개막식 퍼포먼스에서는 68미터 오벨리스크 외벽에서의 퍼포먼스로 “중력을 무시한 장면”이란 찬사를 받았다.
🇰🇷 푸에르자 부르타와 한국의 만남
2002년 델 라 구아다 내한에 이어, 2013년 푸에르자 부르타 오리지널 공연이 한국에 상륙했다. 러닝머신 위 정장 남성, 수영장으로 변한 천장 등 현대인의 고통과 해방을 표현한 장면들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WAYRA 시리즈로 2018년, 2019년 다시 내한하며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 2025년 서울, 새로운 'AVEN'의 도래
2025년, **푸에르자 부르타의 신작 **이 서울 성수동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전석 스탠딩, 70분 퍼포먼스, DJ와의 애프터 파티까지 결합된 이번 공연은 지구본, 고래, 나비 등의 새로운 시각 장치로 환상의 무대를 완성했다. 오마이걸 유빈의 스페셜 게스트 출연도 큰 화제를 모았다.
🔧 공연을 넘어선 문화 트렌드
푸에르자 부르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현대인의 감각을 깨우는 예술적 체험이다. 블랙박스 무대, 체험형 연극, 퍼포먼스와 클럽 문화의 결합 등은 후속 예술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서도 이들의 성공 이후 몰입형 공연, 체험형 전시 등이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 마지막 메시지: “지금 이 순간을 느껴라”
푸에르자 부르타는 외친다.
“지금 이 순간을 몸으로 느끼고, 마음껏 즐겨라!”
색과 소리, 물과 바람 속에서 관객은 다시 아이가 되어 뛰놀고, 예술이 주는 원초적인 해방감을 체험한다.
2025년 서울에서 펼쳐지는 <AVEN>은 다시 한 번 묻는다
"준비됐는가?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광란의 파티로 뛰어들어라!!"
📍 공연 장소: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71)
🔗 티켓 예매 링크: 인터파크 예매하기
🌐 공식 홈페이지: Fuerza Bruta Global
📸 공식 인스타그램: @fuerzabrutaok
🌀 시노그래피의 관점에서 푸에르자 부르타는 공간의 해체와 재구성, 신체의 연출화, 자연 요소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현대 시노그래피의 실험정신을 구현한다. 전통 무대가 아닌 도시 공간, 팝업 텐트, 블랙박스에서 벌어지는 공연은 극장 그 자체를 하나의 장치로 전환시킨다. 관객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행위하는 신체로 기능하며, 공연은 하나의 공동 감각의 의례로 완성된다.